안녕하세요.
자동차 관리에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정비 항목은 엔진오일 교체입니다. 하지만 실제 정비소 현장에서 보면, 운전자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신 상식 때문에 교체 시기를 놓치거나 불필요하게 자주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엔진오일 교체 주기와 함께, 흔히 믿는 잘못된 상식 5가지를 바로잡아 드리겠습니다.
엔진오일 교체 기본 주기
- 주행 거리 기준 : 국산차는 보통 7,000~10,000KM, 수입차는 10,000~15,000KM 주행마다 교체 권장
- 기간 기준: 주행거리가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교체 필요
- 단, 운전 습관·연료 종류 · 주행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잘못된 상식 5가지
1."검게 변하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오해입니다. 엔진오일 불순물을 잡아내는 역할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검게 변합니다. 색상만으로 교체 시기를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2."비싼 합성유는 평생 교체 안 해도 된다?"
→틀린 상식입니다. 합성유는 일정 주행거리/기간 후에는 성능이 저하되므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3."오일만 갈면 끝이다?"
→오일필터, 에어필터 등 부수 필터류도 함께 교체해야 엔진 보호 효과가 제대로 유지됩니다.
4."주행거리가 짧으니 교체 안 해도 된다?"
→맞지 않습니다. 주행거리가 짧아도 시간이 지나면 수분 ·산화로 인해 오일이 변질되므로 연한 기준 교체가 필요합니다.
5."엔진오일은 조금 모자라도 괜찮다?"
→위험한 생각입니다. 오일량이 부족하면 윤활과 냉각 기능이 떨어져 엔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관리 체크리스트
- 1년에 한 번 또는 1만 km 전후로 교체하기
- 교체 시 필터류도 함께 점검 ·교체하기
- 레벨 게이지로 오일량 주기적 확인하기
- 오일 종류(광유/합성유/고급유)만큼은 제조사 권장 사양 따르기
실제 정비 사례(정한공업사)
최근 정한공업사에 입고된 벤츠 E클래스 차량은
"색이 안 탔으니 오일 교체 안 해도 된다"는 잘못된 상식을 믿고 2년 이상 오일을 방치한 상태였습니다. 점검 결과, 오일이 산화되어 점도가 크게 낮아졌고, 엔진 내부에 슬러지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단순 교체가 아닌 세척 작업까지 추가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정리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혈액'과도 같습니다.
- 주행거리 기준과 연한 기준 모두 확인
- 잘못된 상식에 의존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점검
- 필터류까지 함께 관리
👉의정부/경기북부에서 수입차 엔진오일 교체가 필요하다면, 정한공업사(010-6839-7273)로 문의 주시면 전문 진단과 교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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